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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상병 - 장마 장마 천상병 내 머리칼에 젖은 비어깨에서 허리께로 줄달음치는 비맥없이 늘어진 손바닥에도억수로 비가 내리지 않느냐,⑴비여나를 사랑해 다오.저녁이라 하긴 어둠 이슥한⑵심야(深夜)라 하긴 무슨 빛 감도는이 한밤의 골목 어귀를온몸에 비를 맞으며 내가 가지 않느냐,비여 나를 용서해 다오.[출처] [천상병]장마|작성자 몽당연필 2014. 9. 27.
더 레이(The Ray) - 청소 난 오늘도 내 침대 위 한편에서 자죠그대의 자리를 남겨둔 채로 내 방안에 그 모든 건 다 두 개 씩 이죠 함께 했던 찻잔부터 욕실에 칫솔까지도 사랑했었던 지난 기억들만큼 많은 그대 흔적이 아직 내방가득 곳곳에 남아 난 힘들죠 오늘도 그 흔적들을 치워볼까 하룰 보냈죠 결국 그대로인데 워~ 그렇죠 내 눈에 고인 눈물하나 치우지 못해 자꾸 흘려버리는 나인걸요 참 못 났죠 나 이렇게 못 잊는 걸 보면 어쩔 수 없네요 난 그런가 봐요 꼭 내일은 다 치우길 늘 다짐해 봐도 벌써 그런지도 많은 계절이 지나버렸죠 모든 기억은 이젠 둘로 나눠져 그대에겐 추억이 내겐 너무나도 아픈 눈물로 돼버렸죠 오늘도 그 흔적들을 치워볼까 하룰 보냈죠 결국 그대로인데 워~ 그렇죠 내 눈에 고인 눈물하나 치우지 못해 자꾸 흘려버리는 나인.. 2014. 9. 27.
40 - 넋 [Verse]hm... Lovely Lady Girl you know I miss you Baby 네 손잡고 함께 거닐던, 밤하늘을 보던 그곳에 나만 혼자야 멀찌감치 함께 앉았던 사랑을 속삭였었던 조그맣고 낡은 벤치도보여 밤하늘에 별보다 더 빛나고 달빛보다도 예쁜 니 모습을 너의 그 모습을, 내게 다시 가져다 줘 [Chorus] Seem's Like The end For me 되돌릴 순 없니 Baby 아름답던 때로 행복했던 때로 그때 그날들로 Seem's Like The end For me 돌아올 순 없니 Baby 미소를 짓던 네가 날 안아주던 네가 오늘밤엔 자꾸 생각나 [Verse] 마주앉아 두 손 꼭 잡고 서롤 바라보며 영원히 둘은 변치말자던 보고파도 넌 옆에 없는데, 내 곁에 없는데 이렇게 나만 혼.. 2014. 9. 27.
임세준 - 오늘은 가지마 이젠 아무렇지않아 너와 눈을 맞춰도 이젠 아무렇지않아 너와 함께있는 사진을봐도오늘은가지마 오늘만 가지마 오늘만더옆에 있어주면 나 잊을수있어 오늘은가지마 제발떠나지마 오늘만더 옆에 있어주면 나노력해볼게 이젠 아무렇지 않니 웃으며 인사할만큼이젠 아무렇지 않네 가끔 내생각이 나긴 하는거니 오늘은 가지마 오늘만 가지마 오늘만더 옆에 있어주면 나 잊을수있어 오늘은가지마 제발떠나지마 오늘만 더 옆에 있어주면 나 노력해볼께 아무렇지 않을줄만 알았어 니가없는 하룰보내도 근데 왜자꾸 눈물이 나는걸까 오늘은 가지마 오늘만 가지마 오늘만더 옆에 있어주면 나 잊을수있어 오늘은가지마 제발떠나지마 오늘만 더 옆에 있어주면 나 노력해볼께 오늘은가지마 2014. 9. 27.
러브시티(LoveCity) - 고흐(Gogh)(Song by 진민호) 멀어지고 있네요.그대 울음 소리가 점점 멀어 지내요. 조금 더 걷다 보면 희미해지다 들려오지 않겠죠. 길을 다 잃을 정도로 나 멀리왔는데 왜 아직 들리죠. 더는 들을 수 없도록 두 귀 다 멀게 해줘요. 달랬던 약해진 맘 자꾸만 흔들면 돌아가려고 또 할 지 모르니까요. 세상 제일 여려도 잘 아물 수 있겠죠. 괜한 생각 말아요. 남들 보다 몇 배로 시간은 걸려도 나을거라 믿어요. 누굴 걱정 할 정도로 강하지 못한 날 잘 알고 있다면 더는 들을 수 없도록 두 귀 다 멀게 해줘요. 야위어간다는 소식 내 귀에 닿으면 미친듯이 그댈 찾을지 몰라요. 계속 맴돌아요. 그대 마지막 내게 한 말 "아프지 말고 잘 지내야해.." 내가 대신 울어 줄께요. 그댄 그만 울게 해줘요. 해준 것 하나 없는 초라한 나보다 행복에 겨워.. 2014. 9. 27.
요조&김진표 - 좋아해 정말 좋아해 너무 달지 않은 라떼 비 갠 거리로 가볍게 나서는 산책 몇 번이나 본 로맨틱 코메디 또 보기 정말 좋아해 차가운 녹차맛 아이스크림 문득 떠나는 하루짜리 짧은 여행 햇살 좋은 날 무심코 들어선 미술관 (그리고 너의 곁) 어떻게 지낼까 정신없이 살다가도 거짓말처럼 막 보고싶고 그래 너의 곁에선 하루가 참 짧았었는데 기억하니 (언제나 둘이던) 그리운 시간들 돌아가고 싶은 한 때 떠올리다 보면 어느새 웃곤 해 좋은 일들만 너의 옆에 가득하기를 바랄게 여전히 널 좋아해 여전히 널 좋아해 (uh) 여전히 널 좋아해 (뭘) 여전히 널 좋아해 (uh) 정말 미안해 너를 지켜주지 못해 끝까지 널 사랑해주지도 못해 참 미안해 내 맘 나도 모르겠어 이제 끝난건데 대체 왜 아직도 내 가슴 이 안에 너가 가득한데 .. 2014. 9. 27.
316 - 우리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하나요 2014. 9. 27.
피아노 i - 네가 너무 그리울 때 2014. 9. 27.
The Rain(김윤) - Remember 2014. 9. 27.
이형기 - 낙화 낙화 이 형 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. 봄 한 철격정을 인내한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. 분분한 낙화……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머지않아 열매 맺는가을을 향하여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. 헤어지자섬세한 손길을 흔들며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, 나의 결별샘터에 물 고인 듯 성숙하는내 영혼의 슬픈 눈.[출처] [이형기]나무 / 낙화|작성자 몽당연필 2014. 9. 27.
정키(Jungkey) - 홀로 (feat. 김나영)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텅 빈 방안에 나 홀로 니 빈자리 거닐면서 많은 생각들에 잠겨 지워질 수 없는 기억 돌이킬 수 없는 우리 헤어날 수 없는 나와 멀어져만 가는 너를 바라봐 누군가 한 말 처럼 언젠가 만날 거라 그렇게 우린 헤어진 거야 집에 오는 길을 홀로 텅 빈 방 침대에 홀로 너와의 기억에 홀로 나 홀로 무뎌질 가슴 안고 추억 속에 살아 홀로 방안에서 깨면 홀로 늘 있던 니가 없어 익숙해지겠지 나 홀로 그 때를 기억하니 너와 내가 우리란 말로 함께 할 수 있었던 그 날의 사랑들을 잠시 맞잡았던 두 손 차마 놀 수 없어 붙잡았던 우리라 해도 그립고 그리워 그저 바라만 봐야 했어 누군가 한 말 처럼 언젠가 만날 거라 그렇게 우린 헤어진 거야 집에 오는 길을 홀로 텅 빈 방 침대에 홀로 너와의 기억에 홀.. 2014. 9. 27.
40 - 듣는편지 저 별을 가져다 너의 두 손에 선물하고 싶어 내 모든 걸 다 담아서 전해주고파 Sometimes I cry 널 잃을까 Sometimes I feel 내 품에 잠들어 있는 너 I promise you 첫눈이 오는 날에 I promise you 너와 함께 두 손을 마주잡고 그날을 거닐며 외쳐 I love you 잡은 두 손은 흐르는 세월 모르길 그 자리 니 온기 하나하나 담아두고 싶은걸 내 맘이 그래 오래도록 Sometimes I cry 날 잊을까 Sometimes I feel 살며시 눈감아 주는 너 I promise you 첫눈이 오는 날에 I promise you 너와 함께 두 손을 마주잡고 그날을 거닐며 외쳐 I love you 잡은 두 손은 흐르는 세월 모르길 I promise you 첫눈이 오는 날.. 2014. 9. 27.